안녕하세요!
여러분, 크로넛 기억나시나요?
아주 오래 전 한참 뉴욕에서 줄을 서서 사간다고 뉴스에도 난 적이 있었는데요
크로넛이 처음 만들어진 곳이 뉴욕에 위치한 Dominique Ansel Bakery입니다.
제가 갔을 땐 한참 지난 후라 줄은 없었지만요! ㅎㅎ
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
크로넛은 매달 맛이 변한다고 하는데 제가 먹은건 조금 상큼한 맛이었어요
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랬는지 사실 기름만 잔뜩이고 너무 달고 크림도 시큼하고ㅠㅠ 전 그냥 그랬어요
오히려 이거보다 DKA라는 안에 필링이 없었던 빵이 더 맛있었어요!
이건 베이커리 근처에 위치한 프린스 피자라는 곳인데요,
빵을 먹으면서 또 뭔가 간단히 먹을만한 게 없을까 하고 옐프를 살펴보던 중 피자집이 있더라고요
먹고 다녀왔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!
줄이 길게 늘어서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ㅎㅎㅎ
줄을 서 있는 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사진 찍더라고요!
페퍼로니가 끝은 바삭하고 빵도 폭신하고 약간 기름진 거 같기도 하고!
사실 피자 도우가 얇은 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!
크로넛은 하나 먹고 하나 더 사가는 길이에요!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크로넛 하나만 먹기는 아쉬우니깐 :)
밑에 사진은 루비스 카페라는 곳인데요
뉴욕에는 소호, 머레이 힐, 이스트 빌리지, 이렇게 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.
처음 여기서 쉬림프 파스타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이나 다녀왔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소호와 이스트 빌리지였어요!
소호는 제가 갔을 때 정말 한국사람이 많더라고요
여행 오신 거 같은 분들이 많았어요
예전에 소녀시대가 다녀와서 유명해졌대서 그냥 그렇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
후기를 보니까 브론테 버거랑 쉬림프 파스타가 맛있다는 거예요!
사실 연예인이 다녀왔다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라 갈 맘이 없었는데
옐프 리뷰도 너무 좋아서 속는 셈 치고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
그래서 두 번 다녀왔습니다 ㅎㅎㅎ
맛은 소호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여유로운 건 이스트 빌리지였어요~!
갈 때마다 쉬림프 파스타 시켜먹었어요 :)
미국에 와서 먹은 파스타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!
한국에 가면 더 맛있는 파스타가 많겠지만요 ㅠㅠ
전 처음 미국에 와서 당연히 파스타는 외국음식이니깐 미국이 더 맛있겠지 했는데
정말 착각이었습니다
크림 파스타를 늘 시켜먹었는데 굉장히 자주 실패했어요
이제 딱 정착한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루비스 카페예요! 루비스 카페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집이랍니다 :)
브론테 버거도 빵도 약간 쫄깃하고 고기에서 정말 불고기 같은 향이 나요! 프렌치프라이도 바삭하고 맛있고요!
하지만 저의 원픽은 쉬림프 파스타입니다
뉴욕에서 먹는 거치고 $20 미만의 가격들이라 정말 너무 좋은 것 같아요!
혹시 뉴욕에 살게 된다면 일주일에 2번은 가고 싶은 식당이랍니다 ~!:)
뉴욕에 여행 오시면 꼭 가보세요!
연예인이 다녀가서 그런 곳이 아니라 정말로 맛있어요!! 강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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